마라톤 대회 결승선을 백 미터 앞두고 쓰러진 여성을 남성 3명이 부축해 마지막 지점까지 함께 통과했습니다.
지난주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마라톤 대회 현장입니다.
결승선을 코앞에 둔 순간, 기진맥진한 여성이 주저앉고 맙니다.
이 장면을 본 남성 2명이 달리기를 멈추고 이 여성을 양쪽에서 부축해보지만, 다리에 힘이 풀린 여성은 한 발자국도 앞으로 나가지 못합니다.
그때 앞에서 뛰던 또 다른 남성.
다시 돌아와 아예 이 여성을 안고 결승선을 함께 통과합니다.
비록 자신의 마라톤 기록은 깨지 못했지만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돕는 것은 당연하다고 말한 남성들의 따뜻한 마음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.
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704031409594531
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
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
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